김기현 '힘 합치자'…나경원 '역할 숙고하겠다' 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공천만 중요' 민주, 오늘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서 대규모 집회
김기현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 연대를 제의했고, 안철수 의원은 '윤핵관'을 비판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얘기부터 해보죠.네, 먼저 김기현 의원은 어제저녁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만났다고 SNS 글을 통해 밝혔습니다.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고, 나 전 의원은 영원한 당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숙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자신이 '윤심 팔이'를 하고 있다는 친윤 그룹들의 공세에 본격 반격에 나섰습니다.전에 없던 거친 발언인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원 투표 100% 선거인만큼 '윤심' 관련 공격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노리는 두 당권 주자는 오늘 나란히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등에서 수도권 당심 공략에 나섭니다.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엽니다.이들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동시에,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도 요구할 예정입니다.당내 '비명계' 쪽에선 이재명 대표가 검찰청 혼자 가겠다고 하고선 장외 집회는 지역별로 인원을 할당하는 건 모순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본행사만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이번 집회에선 이재명 대표도 직접 나서 연설할 예정인데, 어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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