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박광온 “독립운동 삭제 반민족 폭거” 역사관 놓고 여야 정쟁으로 번져 이재명 “박근혜 국정교과서 떠올라” 송갑석 “노태우 정부가 정율성 기념”
송갑석 “노태우 정부가 정율성 기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책임을 묻겠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국민의힘이 나서서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계획을 취소시키기 바란다”며 “이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인 국방부 장관에게 반드시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태가 역사관을 두고 여야 간의 정쟁을 벌이는 양상으로 번져가는 모습이다. 그는 이어 “정율성이 공산당으로 활동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노태우 정부는 현재의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로 지정된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한 중국 3대 작곡가로서 정율성의 중국 내 위상과 함께 항일 운동가로서 조국의 독립에 이바지한 것을 고려해 정율성을 한중수교의 상징으로 삼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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