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9일 안보 10일 경제 관련 긴급현안질문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6일 북한 무인기 등 안보위기와 민생경제 현안에 대응하겠다며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방탄 국회'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날 원내 공지를 통해"박홍근 원내대표 외 168명 명의로 제 402회 임시회 집회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임시국회는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할 수 있고 국회의장은 3일의 공고를 거쳐 개의한다. 이날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오는 8일 종료되는 12월 임시국회에 바로 뒤이어 9일 1월 임시국회가 열리게 된다.민주당은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 △북한 무인기 등 안보위기 상황 긴급현안질문 △북한 무인기 도발 규탄 결의안 채택 △민생경제 위기상황 긴급현안질문 △용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오는 9일 안보참사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10일 경제위기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박홍근 원내대표 외 21인의 명의로 요구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국회 국방위는 북한 무인기 청문회를, 정무위는 가계부채 대책을, 산업위와 기재위는 경제현안을, 행안위는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후속 조치를, 복지위는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 등 방역대책을, 국토위는 최근 급증하는 전세사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임시국회 소집 계획을 밝혔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국회 회기에 공백이 생기면 노웅래 의원에 대해 어떻게 절차가 진행될 수 있으니 방탄국회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국회가 지금 당장 뭘 해야할 게 있는 건 아니"라며"방탄 목적이 아니라면 12월 임시국회가 끝난 뒤 1주일이라도 띄우고 1월 임시국회를 다시 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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