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로들 '김건희 여사 전담인력 필요'…尹대통령 '경청 모드'(종합)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약 20명의 고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관계나 대야 협치 등 정치 현안은 물론이고 경제·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언이 잇따랐다.한 참석자는 통화에서"제2부속실 설치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면서도"여러 고문이 김 여사를 담당하는 비서진이 필요하다는 건의는 했다"고 전했다.이에 윤 대통령은"감사하다. 염려해줘서 고맙다"는 취지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참석자는"대통령이 잘하기 위해서는 당이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지금 당이 내부적으로 아주 시끄럽고, 여야 문제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직무수행을 하는데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고, 이에 다른 참석자는"대통령이 직접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당이나 국회 문제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식사를 시작하면서는"오랜 세월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우리 당을 지켜본 선배들 덕분에 어렵지만 다시 정부 권력을 회수해 와서 지금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힘겹게 싸우고 있다"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그러면서"과거에 청와대 근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용산에 와 보시니 어떠시냐"고 물었고 참석자 사이에서는"좋습니다"라는 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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