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연합뉴스) 안채원 김치연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보수 진영의 텃밭이자 당의 뿌리로 인식되는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한종찬 기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ㆍ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후보. 2024.7.12 [email protected]
안채원 김치연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보수 진영의 텃밭이자 당의 뿌리로 인식되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저마다 TK와 인연을 내세우며 지역 표심을 공략했다.차기 대표 지지도 1위인 한동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최근 인연을 내세웠다. 지난 3월 비대위원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언급하며"저는 감동했다.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고 회상했다.검사로 일하던 문재인 정부 시절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점을 연결 고리로 경쟁자 등이 제기하는 자신의 '정체성' 의혹과 배신자 프레임을 해소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선거 기간 건강·체력 관리 방안과 당시 현안이던 의료파업 해결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며"역시 큰 분이셨다. 저는 큰마음 가지고 큰정치하겠다"고 강조했다.원 후보는"지난 총선 참패로 탄핵 열차 앞에 다시 섰다"며"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나. 누군가는 인생의 화양연화였는지 몰라도 우리 모두 지옥을 겪었다"고 했다.나경원 후보는 자신을"모태 TK"라고 소개하며"제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공군 파일럿인 아버님이 K2 비행장 있는 대구에 살았다. 뼛속까지 보수"라고 강조했다.윤상현 후보는 어머니의 고향이 경북 의성이고, 외할아버지가 의성에서 국회의원을 했었다며"제 몸에는 정말로 영남의 뜨거운 피가 살아있다"며"진취적·혁신적인 박정희 정신으로 수도권으로 진격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최근 잇단 여론조사에서 원 후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나 후보는 연설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이제는 인기투표에서 이제는 실질적으로 실력과 당 후보들을 검증하는 단계로 바뀌었다"며" 탄력이 붙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與당권주자들, 초선·다선·원외 전방위 접촉…'세불리기' 경쟁(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치연 조다운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7·23 전당대회를 향한 한 달간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할머니도 맥을 못 추는 이 꽃의 자태텃밭 모퉁이에 예쁘게 피어오른 꽃양귀비와 텃밭 식물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심지 않은 참비름이 무성하게... 할머니 생각이 났다여름철 텃밭 채소, 비름나물 맛있게 무쳐 먹는 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텃밭의 장마를 대비하며 인생의 장마도 대비해본다장마 시작에 앞서 텃밭 식물들 대비할 것은 무엇인지 내다보며 한 생각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희룡 '羅와 단일화' 질문에 '무엇이든 열려있다'與당권주자들 영남권 공략책임당원 40% 차지 '핵심'元 대구찾고 나경원 부산행尹 '러닝메이트는 당헌 위반'권성동, 보좌진 캠프行 제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메타와 AI 협력 물밑 작업 나선 애플…업계 “중국선 힘들 듯” [자이앤트 스톡커]AI아이폰 기대 끌었던 애플 최근 5거래일 간 매도 부각 중국 ‘챗GPT구동금지’ 장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