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위한 당헌 개정 추인 與, 추석 연휴 전까지 비대위 구성 마무리 목표 전국위 소집, 서병수 의장 반대해도 강행 의사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촉구 목소리 계속돼
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는 여전히 이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이 궐위되면 당이 비상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헌을 바꾸기로 한 겁니다.국민의힘은 당헌을 고친 뒤 추석 연휴 전까지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기존 방침도 다시 확인했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도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의원총회 추인과 초선, 재선 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랐지만 새 비대위 출범을 반대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계속됐습니다.[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원인 제공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즉각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당원을 위한 것이다. 책임 정치를 해라.][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 조금 전에 다수의 반대라는 말이 있었는데, 목소리를 내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침묵하는 다수가 있습니다.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해 의원총회 추인이라는 첫발을 떼기는 했지만, 당내 반발이 잇따르고,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논란까지 겹치며, 비대위 최종 출범까지는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됩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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