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조다운 기자=의료 개혁 추진에 따른 의정 갈등 장기화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
류효림 기자=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4일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린 가치봄 영화제 영화'소풍' 상영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9.4 ryousanta@yna.co.kr
최평천 안채원 조다운 기자=의료 개혁 추진에 따른 의정 갈등 장기화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이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김 최고위원은"대통령에게 모든 게 괜찮을 것이라고 보고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정책을 수시로 바꿔서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막말과 실언으로 국민이 실망하게 한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당사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는 의료 개혁 주무 부처의 장·차관인 조 장관과 박 차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박 차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사를 비하하는 듯한 '의새' 발음 논란에 휘말렸고, 라디오 방송에선"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말해 거듭 논란이 제기됐다.
김 최고위원은"해마다 의사를 2천명씩 증원하는 것을 바꿀 수 없다더니 반발이 격해지자 2025년에는 1천500명만 늘리기로 하고, 2026년부터는 협상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서"해마다 2천명씩 의사를 늘리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정부의 주장은 신뢰를 상실했다. 이쯤 되면 애초에 왜 2천명이라는 숫자를 고집해 혼란을 자초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나 의원은"우리 정책을 실행하는 데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책임 있는 부처의 장"이라며"그런데 이러한 부분을 조정하고 해결하기보다 순간순간 잘못된 발언 등으로 갈등을 더 증폭시킨 부분도 상당히 있다"고 했다.한편 당내 소장파 모임 '첫목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응급의료 의사협회 관계자들과 의료 개혁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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