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이 오늘 수도권 수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 가운데 봉사활동에 동참했던 김성원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농담도 금지라는 지도부의 엄포에도 '사진 잘 나오기 위해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기자]네,...
농담도 금지라는 지도부의 엄포에도"사진 잘 나오기 위해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전 서울 동작구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말 수재는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드는 비용이 피해보다는 훨씬 적기 때문에 진짜 두 번 다시 이런 재난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뼈저리게 느끼는 현장입니다.]하지만 정작 현장에선 사진을 위해 비 좀 왔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나와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논란이 확산하자 김성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이 대표 측은 아직 법원에 직접 출석할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앵커]그러면서 천재지변보다 무서운 건 윤석열 정부의 안일함이라고 꼬집으면서 다시 한번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천재지변보다 무서운 건 윤석열 정부의 안일함과 위기 불감증입니다. 국민은 위기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안하고,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에 분노하고 있습니다.]좀처럼 추격 추세를 보이지 못하는 박용진 의원은 다시 한 번 강 의원에 단일화 방식 논의를 제안했는데, 강 의원은 일단 거절했습니다.[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성원 의원, 국민의힘 수해복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사진 잘 나오게”김 의원 옆에는 권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이 함께 있었다. 임 의원은 김 의원 발언이 문제가 될 것을 직감했는지 손으로 김 의원의 팔을 툭 치며 제지하고는 방송 카메라를 가리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힘 김성원, 수해 복구현장서 '비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이에 임이자 의원은 손을 툭 치며 카메라를 가리켰습니다.\r김성원 수해 현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완공까지 먼 대심도터널…쓰레기통 된 배수시설 정비 시급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서울시가 근본적인 수해방지대책으로 대규모 지하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당장 들이닥칠 수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아저씨, 먹을 게 없어요' 11살의 신고…딱한 사연에 온정 손길전화 속 소년은 힘없는 목소리로 '경찰 아저씨, 우리 집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했고, 경찰은 혹시 방임 등 아동학대가 아닐까 의심하며 소년의 집에 출동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