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中대사 회동' 이재명에 '역대급 외교 참사…사대주의 DNA'
[연합뉴스 자료사진]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이 대표와 중국대사와의 만찬은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 해도 볼썽사납고 불쾌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국익이나 외교는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윤석열 정부에 흠집 내는 일이라면 우리 국격이 손상되고 국익이 침해당하더라도 괜찮다'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수준 낮은 인식만 고스란히 노출됐다"며"'중국몽'에 사로잡혀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굴욕적인 사대주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이 대표의 예고된 참사"라고 몰아붙였다.김 대표는 이 대표가 이번 회동을 '국익을 위한 협조'라고 언급한 데 대해"'황은이 망극하옵니다'라던 중국 사대주의가 국익 외교라는 말인가"라며"고압적이고 고의적인 하대에 입도 벙긋하지 못한 채 저자세로 일관한 것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됐다는 뜻인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는"외교 문제에는 여야 없이 국익을 위해 단일대오로 대처해야 한다"며"정부 여당이 하는 일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잡기에만 쏟는 에너지를 민생 챙기기에 좀 써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대북, 대중 굴종 외교를 자처하며 반일·반미 감정을 끌어올려 지지층 결집에만 혈안이었던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반성은 없이, 주한 중국대사를 찾아가 굽신거리며 외교 참사를 일으키는 건 우리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내 편만을 위한 쇼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SNS에서 싱 대사를 향해"대한민국을 속국으로 보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적반하장"이라며"중국의 저급한 국격·야만성은 물론, 왜 저들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반열에 끼지 못하는가를 적나라하게 말해주는 또다른 사례"라고 날을 세웠다.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대표를 관저에 초청해"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 등 한국 정부를 겨냥한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중국대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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