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 대만해협 항해에 中 대응수위 변화?…'이전보다 온건'
미 해군 미사일 순양함 챈슬러스빌호와 앤티넘호 등 2척이 대만 해협 국제수역을 통과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대만 해협에서 미군이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친 것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챈슬러스빌함이 지난 2016년 6월 필리핀 해상을 통과하는 모습. [미 해군 제공] 2022.8.28 [email protected]
중국이 이른바 내해라고 주장하는 해협에 미군 군함이 이동했으나 표면적인 반응 수위는 이달 초 펠로시 의장의 방문 이후 쏟아낸 고강도의 도발적 발언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는 이번에는"모든 부대가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언제든 어떤 도발도 좌절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반응을 내놨고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도"중국 안보에 실질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고 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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