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따른 금리상승채권 팔자 심리 강해진 탓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기준금리 방향성도 모호전문가 '신중히 투자해야'
전문가"신중히 투자해야" 스태그플레이션 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서학채권개미'들이 미국 채권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보유 잔액은 반년 새 60억달러 넘게 줄었고 신규 매수세도 크게 위축됐다. 유가 상승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 의 미국 채권 보관 금액은 15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정점 대비 28% 감소한 규모다. 7개월 연속 줄어들며 1년 전인 160억달러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당초 서학채권개미들은 미국채를 적극 사들였다. 지난해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면서다. 같은 달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채권 보관 금액은 2011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까지 확대됐다.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다. 그러나 중동 사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보관 금액도 빠르게 줄었다. 개인들의 미국채 투자 열기는 눈에 띄게 식고 있다. 이달 미국채 매수금액은 6억3782만달러로 지난해 월평균의 39% 수준에 그쳤다. 순매도 규모도 지난달 1억6627만달러에서 이달 4억8681만달러로 급격히 확대됐다. 불과 보름 만에 지난달 전체 순매도 규모를 3배 이상 웃돌고 있다. 미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다고 해서 항상 국채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물가 압력이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면서 오히려 국채 금리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지난 17일"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금리 인하를 재개할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정책 결정이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채권 금리는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4.27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동 사태 발발 이전인 지난 2월 27일 대비 31bp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금리 상승 환경에서는 손실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하나증권은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주요 등락 범위를 4.1~4.5%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 '축소'를 유지했다. 허성우 하나증권 연구원은"대부분 FOMC 위원은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위원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 투자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휴전 협상 이후 낙관적 시각의 추가 확산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강한 금리 하락세에 대한 기대보다 가격 매력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한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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