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PMI 3개월 연속 위축 지표 미국 10년물 국채 0.13%P 급등 트럼프 재선 가능성 커진게 원인 ECB “인플레 둔화해야 2번 인하” 라가르드 “인플레 계속 경계 해야”
라가르드 “인플레 계속 경계 해야” 미국 제조업 지표가 잇따라 위축 신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뛰는 등 금리 함수가 더 복잡해졌다.미 제조업 PMI는 3개월째 50을 밑돌았고, 지난 3월을 제외하면 20개월 중 19개월간 경기 위축을 시사했다.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올리버 앨런은 “제조업 부문이 앞으로 몇분기 동안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말 이후 회사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제조업을 다시 성장시킬 정도는 아니며, 추세를 바꾸려면 훨씬 더 큰 규모의 금융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0.13% 상승한 4.
471%에 거래돼 4.5%에 육박했다.인터액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TV 대선 토론에서 그 어떤 후보도 지속가능하지 않게 늘어만 가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정책을 내어놓지 않았다”면서 “언론과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요구할 정도로 현재 정치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했다.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연례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중인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와 게디미나스 심쿠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내 2차례 이상의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지나갔다고 확신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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