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기관 '北, 종교자유 세계 최악…특별우려국 재지정 권고'(종합)
美 정부기관 "北·中 등 15개국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권고"USCIRF는 각국의 종교 자유를 증진하고자 미 대통령과 국무장관에게 외교 정책을 권고하기 위해 미 의회가 설립한 독립적이고 초당적인 연방정부 기관이다.미 국무부는 작년 11월에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1년 이후 20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포함됐다.미 국무장관은 1998년 미 의회가 제정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 자유를 평가하고 특별우려국과 특별감시국 등을 지정한다.
노동당이 종교적 신념과 활동을 감시·통제하며 북한 주민의 종교 자유를 조직적으로 부정하고 있다면서 종교인들을 적대적 계급으로 분류, 국가의 적으로 간주해 차별과 처벌, 고립, 심지어 처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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