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노 비치의 세미놀 골프클럽, 스페인풍의 클럽하우스를 지나니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등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었다. 2021년 매킬로이가 인터뷰에서 애덤 스콧의 핑크색 한국 샤프트 얘기를 하다가 '아버지가 ‘클럽 회원들이 많이 쓰는 그 샤프트를 구해달라’고 했는데 다른 용품사들과 달리 그냥 주지 않아 못 구해드렸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집 근처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 코그니전트 클래식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나가지 않으면서 세미놀 프로-멤버 대회와 TGL에 출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FBI 요원처럼 짙은 선글라스를 낀 보안요원들이 출입자를 꼼꼼히 검문했다.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노 비치의 세미놀 골프클럽, 스페인풍의 클럽하우스를 지나니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등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었다. 세미놀 골프클럽 클럽하우스. 성호준 기자이곳에서 ‘ 세미놀 프로-멤버’ 대회가 열렸다. 우즈 같은 프로 골퍼들과 골프장 회원들의 자선기금 모금 친선대회다. 프로 골퍼들이 많이 사는 주피터와 부자들이 많이 사는 팜비치 중간에 있는 세미놀 에서 골프 귀족과 억만장자들이 매년 3월 초 은밀히 만난다. 대회 참가자와 그들의 가족과 지인 등 일부만 들어갈 수 있다. 기자도 골프계 인사의 초대로 운 좋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놀랍게도 우즈나 톰 브래디 같은 수퍼스타에게 관심을 두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사인을 해달라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도 없었다. 모두 유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 그들은 대중과 차단된 공간을 사랑한다. 클럽엔 전통적으로 기업인이 많았다. 헨리 포드 2세, 잭 크라이슬러, 로버트 밴더빌트 등이 회원이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명예회원이었고, 제럴드 포드 대통령과 존 F 케네디 대통령도 자주 들렀다. 윈저 공작은 영국 왕을 포기한 후 세미놀 회원으로 여생을 즐겼다.
세미놀 오거스타내셔널 버틀러내셔널 사이프러스포인트 프로골퍼 프로암 타이거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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