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심리 커지며대만·홍콩 등 亞증시 약세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반도체·車 하락 2800 깨져
반도체·車 하락 2800 깨져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폭되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코스피 2800선이 무너진 것을 비롯해 대만 자취엔지수는 2.26%, 홍콩 항셍지수는 1.9%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신흥국 증시 하락은 18일 미국 증시에서 이미 예고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이어 무역전쟁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설에 관한 뉴스가 나오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거듭된 악재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하락했다. TSMC의 호실적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의 반등을 이끌었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전날 반영을 마치면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88% 하락한 8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만 하더라도 삼성전자는 장중 8만8000원까지 오르는 등 '9만전자'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날 한발 물러섰다. SK하이닉스 역시 1.41% 하락하면서 20만95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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