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파병에 전쟁 역학구도 급변포린폴리시 '한일도 전쟁 개입아시아 강대국간 대리전 양상'
자국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암묵적으로 승인한 미국의 전략 변경이 영국, 프랑스 등 유럽 동맹국의 동일한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교전문 매체인 포린폴리시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로 인해 이 전쟁이 한·일·중 3국의 '대리전'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하루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이태큼스 지대지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공격용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해 영국은 다음 날"우크라이나 전쟁 작전 세부사항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간접적 입장 표명으로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공격 용도 사용을 사실상 용인했다고 보도했다.프랑스는 영국보다 상대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로 장거리 미사일의 사용 제한 해제를 풀었음을 확인시켜줬다. 이날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우리는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략하고 있는 곳에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용도라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이미 공개적으로 말해왔다"며"그래서 새로운 것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공격 제한이라는 기존 봉인을 해제한 데 대해 러시아는"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미국과 그 위성 국가들이 직접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며"적절하고 명백한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비난했다.중국이 전쟁 물자에 연관되는 전자·기계 장비의 러시아 조달 창구로, 북한은 탄약 등 재래식 무기를 조달하는 역할을 해오다가 북한군 투입이라는 새 변수가 생겨나면서 미국의 동맹인 일본과 한국의 개입 강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美 '우크라전 장거리 미사일 허용' 한국에 사전통보'(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美 '우크라전 장거리 미사일 허용' 한국에 사전통보'(종합)(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소년 스마트폰 過의존 '빨간불'…美·英 등 해외도 규제 추세(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김수현 기자=요즘 교사와 학부모들은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치르는 중이라고 토로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 北파병군 전투 확인 국정원 '추가정보 수집중'美 블링컨 '분명한 대응 요구'트럼프 조기종전 주장 변수로韓 무기지원 등 셈법 복잡해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욕증권거래소, 일간 거래시간 16시간→22시간 연장 추진오전 1시30분~오후11시30분 시간 늘려 “한국 낮시간에 美 주식거래 쉬워질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북한군 1만명 쿠르스크 이동'…우크라 '소규모 교전'(종합2보)美 '북한군 1만명 쿠르스크 이동'…우크라 '소규모 교전'(종합2보) -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