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의 '선제 핵 공격 가능성' 시사에 '여전히 비핵화 전념'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지난 25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2.4.2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
이상헌 특파원=미국 정부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제 핵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며 비핵화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국방부 대변인은"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그 첨단 기술을 확산시키려는 북한의 의도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또"우리는 미국과 우리의 동맹들에 대한 위협을 줄일 뿐 아니라 한국과 북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적 언사가 국제 평화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위해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역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에서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 처음 선보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은 물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인 '화성-8형' 등 다수의 핵투발 수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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