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이유 중 하나로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용한 퇴사는 마음은 이미 회사를 떠난 상태로 최소한의 일만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근로자는 어디에 있나? 대퇴사에서 조용한 퇴사까지’ 제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보고서는 팬데믹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14일 홈페이지에 ‘근로자는 어디에 있나? 대퇴사에서 조용한 퇴사까지’ 제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노동 공급이 줄어든 요인 중 55%는 근로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나머지 45%는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을 떠난 게 원인이었다.
근로 시간이 줄어든 것은 회사가 인위적으로 내린 조치라기 보다는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행동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근로자들, 특히 25~45세의 젊은 근로자들이 과거 장시간 일을 했지만 이제는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근로시간 단축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조용한 퇴사’를 꼽았다. 보고서는 “모든 사람들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재평가하게 되었고, 결국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고 싶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마스 낙하산처럼…북한 특수부대 20만명 AN-2 타고 침투?정치BAR_권혁철의 안 보이는 안보여당 ‘9·19 합의로 무장해제’ 전 정권 탓 주장 뜯어보니‘북 AN-2기로 특수부대원 20만명’ 기습 공격은 어려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GS건설·LH, 아직도 네 탓 공방...보상안 협상도 난항[앵커]GS건설이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린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힌 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하지만 발주처인 LH와 재시공 비용을 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GS건설·LH, 아직도 네 탓 공방...보상안 협상도 난항[앵커]GS건설이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린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힌 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하지만 발주처인 LH와 재시공 비용을 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화영 구속영장 또 발부... 1심선고 전 구속기간만 1년6개월 육박이화영 변호인 "변론 끝났는데 구속연장... 방용철은 왜 석방했나?" 반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전기요금 올려도 적자 수렁”…영업흑자 나도 답없다는 한전 왜전기요금 올려도 적자 수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래 보이지 않아”…조희연 교육감이 대입 개편안 일침 날렸다 왜조희연 “고교학점제 취지 훼손 우려”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환 주장 교육부 “현실 무시한 이상론” 현장서도 교사 의견 엇갈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