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미국 서남부에서 일주일째 이어진 폭염으로 산불이 곳곳에서 확산 중인 가운데, 남동부에서는 열대성 폭풍...
8일 캘리포니아 클리어레이크 지역에서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들 임미나 특파원=미국 서남부에서 일주일째 이어진 폭염으로 산불이 곳곳에서 확산 중인 가운데, 남동부에서는 열대성 폭풍이 발달해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9배에 달하는 2만1천203에이커가 불에 탔다. 현재 1천708명의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분투 중이지만, 화재 진압률은 3% 수준에 불과하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장 대응을 위한 각종 자원이 신속히 배치되도록 했다.8일 캘리포니아 클리어레이크 지역에서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들현재 LA 카운티 내륙과 샌버너디노 카운티 등 지역은 기온이 일주일째 화씨 100도 넘게 올라가면서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117㎞ 떨어진 클리어레이크 지역에서도 전날 오후 화재가 일어나 76에이커가 소실됐으며, 30채의 건조물과 차량 40여대가 불에 탔다.캘리포니아주와 맞닿아 있는 네바다주 리노 외곽의 와슈 카운티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조 롬바르도 주지사가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이 화재 역시 고온 건조한 날씨에 더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커지고 있어 소방 당국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프랜신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텍사스주 남쪽 걸프 연안에 다가선 뒤 이틀 뒤쯤에는 허리케인으로 격상돼 루이지애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다.프랜신이 강풍을 몰고 오면서 루이지애나를 포함해 미시시피 남부와 텍사스 남동부 해안 지역에 해일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돌발성 폭우를 일으켜 일부 지역에 큰 홍수 피해를 줄 수 있다고 NWS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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