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2019년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유엔과 국제인권단체에 이어 미 하원 인권위원회에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나라로 송환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유엔이 보고 있는 만큼 유엔 무대에서도 다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이...
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나라로 송환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유엔이 보고 있는 만큼 유엔 무대에서도 다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스미스 의장은 통일부가 공개한 귀순 어민 2명의 판문점 북송 당시 사진이"보기 고통스럽다"며"누가 명령했고 왜 그랬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이어"잘못과는 별개로 탈북자들을 의사에 반해 북한으로 추방해선 안 됐으며 정부가 적법한 절차를 존중했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의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한국 난민정책과 윤석열 정부'를 주제로 연 청문회에서도 탈북 어민 강제 북송이 북한 체제의 야만성과 문재인 정부의 냉담한 공모를 보여준다고 꼬집었습니다.유엔 인권위는 물론 세계 최대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 등 국제 인권 단체와 전문가들도 한국 정부가 탈북 어민들을 강제 북송한 사건과 관련해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 다시 말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 사람을 바로 송환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한국에서 국내 절차를 밟았어야 했습니다.]
유엔이 국제난민협약 등이 규정한 잔혹하고 비인도적 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국가로 개인을 송환해선 안 된다는 국제법상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오는 9월 유엔총회 등 유엔 무대에서도 다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변 '문 전 대통령, 살인미수 고발…탈북 어민 강제 북송''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 현장'\r문재인 북송 한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북한군에 끌려가면서도 버티던 탈북 어민 사진 공개…대통령실 '낱낱이 진상 규명'통일부가 지난 2019년 판문점에서 이뤄진 탈북 어민 북송 당시 사진들을 어제 오후 공개했습니다. 당시 탈북 어민 2명이 판문점에 도착해 북한으로 추방되는 과정을 찍은 사진 10장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진에 '반인도·반인륜 범죄'통일부는 지난 12일 탈북어민 북송 당시의 사진 10장을 공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