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가족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댈러스 인근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습니다.최근 미국에서 한층 잦아지고 있는 총기 사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선희 기자![기자]네, ...
최근 미국에서 한층 잦아지고 있는 총기 사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참 안타까운 사건이었는데요. 텍사스 주 총기 참사 한인 가족들의 장례식이 열렸다고요?시종일관 무거운 침묵 속에 진행됐던 장례식은 유가족들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자 참석했던 모든 사람이 흐느끼기도 했습니다.식이 끝난 뒤에도 친지와 조문객들 대부분 발걸음을 쉽사리 떼지 못했습니다.부부와 세 살 작은아들이 현장에서 숨졌고, 여섯 살 큰아들만 살아남았는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며 사흘간 약 25억 원이 모금됐습니다.[앵커]그렇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도시 앨런을 비롯해 한인 15만 명이 사는 댈러스 포트워스 전역에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앞으로 한인 단체들은 상하원 의원들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아시아인들이 함께 모여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도 자주 만든다고 하는데요.하루 평균 133명꼴로 숨지고 있고 지난해 사망자만 4만8천여 명에 달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더 많은 상황입니다.총기협회의 강력한 로비와 총을 자기방어의 핵심수단으로 여기는 미국의 뿌리 깊은 문화가 맞물리며 법안 통과는 번번이 좌절돼왔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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