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언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부랑아들의 회담', '왕따들의 상호 지지'라고 표현하며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김정은과 푸틴이 러시아 극동의 우주기지에서 만나 군사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하며 '이번 회담은 양국의 상호 필요에 의해 성사된 극히 드문 계기'라고 보도했다. NYT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더 많은 탄약과 무기가 필요하고, 김정은은 체제 보장을 위해 발전된 군사 기술을 비롯해 식량과 연료가 절실하다'며 '이는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을 감내하고서라도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약 200㎞ 떨어진 치올코프스키 외곽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 중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13일 뉴욕타임스는"김정은과 푸틴이 러시아 극동의 우주기지에서 만나 군사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하며"이번 회담은 양국의 상호 필요에 의해 성사된 극히 드문 계기"라고 보도했다.
WP는"팬데믹 이후 경제적으로 곤궁하고 식량난에 처한 김정은 입장에서 러시아는 생명선이나 다름없다"며"김정은의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대한 지지는 놀랍지 않다. 이미 산적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들 부랑아 입장에서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푸틴 만난 김정은 '제국주의 맞선 투쟁, 함께 하자'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북러정상회담... 우크라이나전쟁 "신성한 투쟁"이라 평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근혜 정부 당시 해군 “홍범도함이 1순위…독립운동사 재조명”8년 전 함명 제정 검토자료 보니3명 중 전투공적·인지도 가장 높다 평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네오위즈 신작게임 기대 이하 평가에 장중 18% 하락콘텐츠 평가 사이트서 낮은 평점 올해 영업익은 296% 증가 예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신공포 과장 SNS … 가짜뉴스와 싸움, 팬데믹보다 힘들었다파우치 전 美 국립전염병연구소 소장'대통령에 맞설 수밖에 없어' 트럼프 저격도코로나 中 기원아닌 자연발생 가능성 제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