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성장률, 2.9%로 전망치 상회…작년 전체는 2.1%↑(종합2보)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연율 2.9%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이로써 미국 경제는 상반기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2022년 연간으로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4분기 GDP 증가를 견인한 것은 민간 재고 투자, 소비자 지출, 연방·주·지방정부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 증가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주로 정유·석탄·화학 제품 제조업과 광업, 유틸리티 부문의 재고 투자도 늘어났다.지난 분기 2.1% 늘어난 개인 소비지출의 경우 3분기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꺾인 데다 주로 4분기 초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다.특히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해 주택시장 침체를 반영했다. 주거용 고정투자가 4분기 전체 GDP에서 1.3%포인트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연준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폭을 0.25%포인트로 더 줄일 계획이지만, 4분기 GDP가 예상 이상으로 견고한 만큼 높은 수준의 금리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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