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늘 새벽 이미 증시가 이렇게 폭락으로 끝나면서 오늘 아침 우리나라 금융시장도 공포에 빠져들고 있는 모습입니다.주식시장은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고,원-달러 환율은 13년 5개월 만에 장중 1,3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조태현 기자!환율이 또 올랐군요?[기자]오늘 ...
주식시장은 급락세로 거래를 시작했고,원-달러 환율은 13년 5개월 만에 장중 1,3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어제 종가보다 19.4원 오른 1,39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2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환율이 다시 치솟은 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높이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음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심한 경우엔 1%포인트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대폭 확대된 결과로 보입니다.고물가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경기 침체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공포가 퍼진 탓인데요.지금 거래소 코스피는 2.29% 하락한 2393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요.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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