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용 가짜영상 유포계획 세워'
크림반도 노보제르네 지역 훈련장에 러시아군이 집결해 있는 모습을 미국 상업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1일 촬영한 사진.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벨라루스, 크림반도, 자국 서부 등지에서 군 훈련장과 주둔지를 계속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 노보제르네 지역에는 지난해 9월과 비교해 군병력이 생활하는 막사 등 주둔지가 추가로 들어섰다.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2.4 knhknh@yna.co.kr
류지복 특파원=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구실을 만들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를 공격하는 가짜 비디오를 만들어 유포할 계획을 세운 증거를 미국 정보당국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계획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또는 친러시아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공격하는 가짜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포함된다.이 영상은 폭발로 인해 시신이 흩어진 그래픽 이미지와 파괴된 장소의 장면을 보여주도록 정교하게 고안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당국은 영상에 사용할 시신을 찾고 조문객 역할을 할 연기자와 논의한 것은 물론 군사 장비가 우크라이나나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공급한 것처럼 보이도록 방법을 모의했다고 미 당국은 보고 있다.영국 당국자들도 이 정보를 분석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구실을 만들려고 계획한다는 높은 확신이 있다고 NYT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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