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14일 첫 대면 회담…백악관 '최근 北 도발도 논의'(종합2보)
바이든 미국 대통령-시진핑 중국 주석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갈등이 격화하면서 주요 대화 채널까지 단절된 상태에서 만남이 성사되면서 양국 간 일부 대화를 복원하고 표면적으로라도 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성명을 내고 미중 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브리핑에서"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 경쟁의 책임 있는 관리와 시 주석과의 소통선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그는 미중 지도자들 사이에 그보다 더 중요한 채널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 NSC 당국자는"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국의 활동, 인권 침해 문제, 중국의 해로운 경제 관행에 대한 미국과 동맹국의 우려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중간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난 그들에게 분쟁이 아닌 경쟁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각자의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펼쳐 놓고, 그가 중국의 핵심 국익이라고 믿는 것과 내가 미국의 핵심 국익이라고 아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것들이 서로 상충하는지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NSC 당국자는 북핵 문제에 대해 과거 6자 회담 등을 거론하면서"이는 미국과 중국이 함께 협력한 역사가 있는 분야"라면서"바이든 대통령은 그런 정신에 따라 이 문제에 접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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