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건희 엑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김건희 파일' 작성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A씨(52)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이자 '김건희 파일' 작성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A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한 투자자문사의 이사인 A씨는 2009년 12월부터 3년간 도이치모터스 대표 등과 공모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이 지난해 9월 A씨 회사 사무실 컴퓨터에서 확보한 해당 '김건희 파일'에는 2011년 1월 13일 김건희 여사 명의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는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A씨가 검찰 조사와 법정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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