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지난달 구속영장에 적시했던 4천억 원대 배임과 백억 원대 뇌물 혐의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혐의, 자세히 전해주시...
지난달 구속영장에 적시했던 4천억 원대 배임과 백억 원대 뇌물 혐의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우선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으로 4천895억 원대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옛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고요.다만 대장동과 성남FC 사건의 경우,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도 배임과 뇌물 혐의 등의 공범으로 함께 추가 기소했습니다.검찰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공모해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은 고정이익 천830억 원만 받고 의도적으로 포기해 결과적으로 4,895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결론 냈습니다.
성남FC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재선된 2014년부터 네이버와 두산건설, 차병원을 비롯한 관내 네 개 기업에서 부정한 인허가 청탁을 받고, 모두 합쳐 133억5천만 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뜯어냈다는 혐의가 핵심입니다.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3주가 지났는데, 추가 혐의는 결국 공소장에 적지 못했군요?검찰은 그동안 김 씨와 다른 대장동 일당, 정진상 전 실장 등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이어왔지만, 이 대표와 뚜렷한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선 계속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검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만으로도 충분히 유죄 입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이 대표가 직접 뒷돈을 약속받았다는 428억 약정 혐의가 빠지면서 앞으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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