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검찰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
특히 영장 기각 사유에 이 대표가 정당의 대표란 점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선, 정치적 고려가 있던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기자]특히 법원이 이 대표 증거인멸 우려를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로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정치적 고려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내놨습니다.
영장심사 재판부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진술에 이 대표 주변인들이 부적절하게 개입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들을 인정하면서도, 이 대표가 여기 직접 개입했다고 입증할 자료는 부족하다고 본 데 대해선,또, 백현동 의혹에 이 대표가 직접 관여했는지는 입증이 덜 됐다고 법원이 판단한 데 대해서도, 이 대표 본인이 결재한 서류들과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들이 직접 증거 아니겠냐고 반문했습니다.이원석 검찰총장도 출근길에 법원과 검찰의 시각 차이를 언급하며 이게 최종적 판단은 아니란 점을 강조했습니다.그럼에도 우선 기각 결정이 나온 이상, 검차의 향후 이재명 대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 아니겠습니까?2년 동안 이어온 이 대표 수사가 국회도 아닌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만큼, 당분간 후폭풍은 불가피해 보입니다.[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체포동의안 설명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습니다. 무리한 수사라는 말을 동의하실 만한 국민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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