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그는 12시간 반 만인 오후 11시 귀가했다.이 대표는 검찰 조사 후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검찰답게 역시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며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소를 목표로 조작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굳이 추가 소환을 하기 위해 시간을 끌고, 했던 질문 또 하고, 제시한 자료 또 제시하고, 질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그는 12시간 반 만인 오후 11시 귀가했다.
이어 “굳이 추가 소환을 하기 위해 시간을 끌고, 했던 질문 또 하고, 제시한 자료 또 제시하고, 질문을 지연하는 이런 행위야말로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는 아주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벌써 수개월째 야당 대표의 범죄 혐의와 관련한 뉴스가 세상을 뒤덮고 있다”며 “억울한 점이 있다면 당대표직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의연하게 대응하면 될 일이다. 특권이란 특권은 다 누리면서도 ‘검찰이 피의자 인권을 짓밟는 현대사에 볼 수 없던 행태’를 보인다며 선동하기 바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외부 환경도 녹록지 않아 1분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야당 대표 한 사람으로 인해 국회가 또 제 역할을 못 할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이토록 짧은 시간에, 이토록 철저하게 정치를 유린하고 나라 미래를 위협하는, 이런 사람 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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