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김정은-푸틴 회담 12일 저녁 가능성…크렘린궁 대변인 “EEF선 회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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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 회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1일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에 맞춰 12일 러시아에 도착, 이날 저녁에 회담할 가능성이 높으며, 포럼의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러시아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EEF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EEF에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27일 '전승절'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군사대표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 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 회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오후 평양을 떠나 현재 러시아로 향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11일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 맞춰 12일 러시아에 도착, 이날 저녁에 회담할 가능성이 높으며, 포럼의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러시아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대통령궁은 “푸틴 대통령이 11일부터 이틀간 EEF에 참석하고, 12일 전체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한 EEF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1일 “김정은이 평양을 떠나 열차 편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김 국무위원장이 11일 중 북·러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날 경우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19년 4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다만 양국 정상 간 회담에 대해 함구하던 러시아 측은 이날도 김 위원장의 방문 여부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EEF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EEF에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자국 기자들과 만나 “현재 말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EEF가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 주변에는 개막일 전부터 수많은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입구에서부터 엄격한 검사를 실시했다. 일본뉴스네트워크는 가슴에 북한 배지를 달고 있는 북한 시찰단으로 보이는 그룹이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방문했다고 현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관련기사 김홍범·이수민 기자 kim.hongbum@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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