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올해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다시 '0%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경수현 특파원=올해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다시 '0%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신종 강도 등 생계형 범죄도 잇따르면서 사회적 병리 현상도 주목받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9월 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일본의 성장률을 -0.1%로 내다봤다.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나 낮춘 것이다.전망치는 차이가 나지만 올해 일본 경제가 다시 둔화할 것이라는 흐름에는 이견이 없는 셈이다.일본 내각부가 집계한 올해 분기별 성장률의 경우, 1분기 -0.6%였으며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0.5%와 0.2%에 그쳤다.앞서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2011년, 2018년, 2019년에 0%대 전후를 기록했다.IMF 전망치를 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3만6천132달러, 일본은 3만2천859달러로 각각 추정됐다. IMF 추정으로는 2023년에도 이미 한국의 1인당 GDP는 일본을 앞섰다.
야미바이토는 일본어로 어둠을 뜻하는 '야미'와 아르바이트를 의미하는 '바이토'를 조합한 신조어로, 모집에 응한 젊은이들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시받아 망보기, 가택침입, 장물 운반 등 단계별로 역할을 수행하고 보수를 받는다.이 집계에 따르면 지난 4∼10월 야미바이토 모집에 응해 강도 사건에 관여했다가 붙잡힌 인원이 34명이었고 사기 492명, 절도 126명 등이었다. 가장 많은 988명은 계좌 대여 등 범죄수익이전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범인 상당수는 곤궁한 생활이나 빚 때문에 야미바이토에 응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공원 주변 길거리에 서서 오가는 남성들과 흥정을 한 뒤 몸을 파는 여성들이 코로나19기간 때부터 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엔저를 배경으로 해외 원정 성매매까지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현지 청소년보호단체 관계자는 SCMP에"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됐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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