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하루 최다’ 243명 확진…이틀 연속 200명 대도 ‘처음’ KBS뉴스 KBS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43명 새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특히 도쿄도 내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2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도쿄도는"몸 상태가 나쁘거나 열이 나는 사람은 도쿄도 외부로 나가는 것을 삼가해 달라"면서"밤의 번화가에서도 적절한 감염 방지책을 취하고 있는 가게를 선택하는 등 충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도쿄도의 경우 어제 신규 확진자 224명 가운데 약 75％가 20∼30대였고, 확진자의 약 45％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감염이 확인된 사람의 비율인 양성률의 경우 5월 중순 이후 1% 안팎을 유지하다 지난달 25일 3.1%, 이달 1일 4%, 5일 5%, 7일 5.8%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오늘부터 각종 행사 참가자 수 상한을 1천 명에서 5천 명으로 확대했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J리그 역시 무관중 경기를 종료하고 오늘부터 경기장 입장객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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