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더라도 내년 대회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무토 토시로 사무총장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내년까지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무토 토시로 사무총장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코로나19 백신이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내년까지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다면 더 좋을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 개막 예정이다. 개막까지 10개월여 남겨둔 상황에서 무토 사무총장은"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 문제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건 너무 낙관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무토 사무총장은"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리라 생각한다. 관중뿐 아니라 선수들과 다른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조치를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중 수 제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검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입국 제한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관중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야 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일본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백신을 희망자 전원에게 무료로 접종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이 올림픽과 직결된 내용은 아니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우선순위로 보고 국가 부흥을 보여줄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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