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심장인 광화문 거리엔 ‘전술핵무기’급 위력을 가진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V’를 비롯해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국방부는 특히 고위력 미사일, L-SAM, KF-21,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국산 무기 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국군의 날 최초로 공군의 KF-21, F-35A 등 6종의 21대 전투기가 대규모 편대비행에 나서는 가운데 회전익 54대와 고정익 76대가 행사장 상공을 수 놓는다.
오는 26일 서울 상공에 대규모 전투기 편대가 뜬다. 서울의 심장인 광화문 거리엔 ‘전술핵무기’급 위력을 가진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V’를 비롯해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최신예 국산 무기들의 호위 속에 미래 육군 무장의 표준이 될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국군 장병과 미8군 전투부대원 300여명이 함께 시가 도보 행진을 벌인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2013년 이후 10년만이다. 대통령령에 따라 매 5년마다 개최돼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엔 북한과의 대화 기조 등을 고려해 시가행진을 하지 않았다.국방부는 10년만에 부활된 이번 기념행사와 관련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고와 함께 한ㆍ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가행진엔 K-9 자주포와 K-2 전차, 다연장로켓 ‘천무’, 지상유도무기 ‘현궁’, 무인 잠수정 등 장비 170여대와 육해공 장병 4000여명이 참가한다. 또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증강현실로 구현해 훈련에 참여하는데, 시가행진에서 육ㆍ해ㆍ공군 3군과 해병대의 통합된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역대 최대규모의 주한미군 병력이 참여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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