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경제팀 라인업 사실상 확정…추경호-최상목-김소영(종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이, 대통령실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되는 등 윤석열 정부 경제팀 라인업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와 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가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추경 관련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3.31 [인수위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행정·입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금융위원장 1순위로 꼽히는 최 전 차관은 기재부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며 박근혜 정부를 끝으로 공직을 떠난 뒤에는 농협대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아 경제 정책 전반을 챙기고 있다.특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05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을 지내던 시절 추 의원은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최 전 차관은 재경부 증권제도과장을 맡는 등 한 후보자와도 일한 경험이 있다.한 관계자는 통화에서"새 정부의 '경제 드림팀'이 인수위에서 미리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출신으로, 윤 당선인 대선 캠프 시절부터 활동하다 현재 윤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강석훈 전 의원은 대통령실에 합류해 현 정책실장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외교부 장관에는 '외교통'인 국민의힘 박진, 조태용 의원이 '2배수'로 올라가 경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원장, 주미대사 등 외교안보팀 인선 배치에 따라 누가 외교부 장관을 맡을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관 출신으로, 북핵·대미통인 조태용 의원도 국정원장에 거명되고 있다. 조 의원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에서 국정원 2차장을 지낸 김회선 전 의원 이름도 거명된다.정치인 중에서는 인수위 기획위원장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국무위원 검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경제학자이자 통계청장 출신의 유경준 의원이 '노동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사유로 무게있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출신으로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도 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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