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차관인사, 고위관료·서울대 강세…20명 중 여성은 '0명'(종합)
'필수 코스' 靑 파견 이력…MB정부 6명·朴정부 7명·文정부 2명 류미나 최덕재 기자=9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차관 인사 특징은 내부 인사 대거 발탁과 서울대 출신의 강세로 요약될 수 있다.앞서 발표한 장관급 인선에 대선캠프·인수위 출신 인사 등 정무적 요인이 상당 부분 반영된 측면이 있던 반면 차관급은 비교적 전문성과 실행력에 의미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그래픽] 윤석열 정부 1기 장관 후보자 및 차관 내정자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신 차관의 현직은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이다. 대선 캠프 단계부터 윤 당선인과 함께해온 그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2020년 총선 때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번에 인선한 20명의 차관 중 유일한 '정치권 출신'인 셈이다. 안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다.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지난 2013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외부 자문 그룹으로 윤 당선인에게 정책적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의 경우 복지부 출신 인사는 아니다. 기획재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이 늘어난 복지분야 예산을 관리할 전문가로 투입됐다는 해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차관급 인선과 비서실 부속실장을 발표했다. 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부 1차관 방기선, 2차관 최상대, 교육부 차관 장상윤, 외교부 1차관 조현동, 2차관 이도훈, 통일부 차관 김기웅, 국방부 차관 신범철. 가운데줄 왼쪽부터 행정안전부 차관 한창섭,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전병극,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인중,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장영진, 통상교섭본부장 안덕근, 보건복지부 1차관 조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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