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통일부 업무보고 내일로 연기…여가부는 미정(종합2보)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오늘 순연된 통일부 업무보고는 내일 오전으로 일정이 재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전 갑자기 연기를 공지했다.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조직 개편 가능성이 있는 여가부 업무보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가부 업무보고도 곧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유독 '민감한' 부처 2곳의 업무보고가 당일 갑자기 연기되면서 여러 해석이 나왔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어제 여가부와 비슷한 상황"이라며"여러 사정이 있어 일정 조정 과정에서 상충하는 부분도 있고 국회 일도 있고 해서 조정하다가 통일부 시간이 너무 뒤로 밀려 다시 잡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가 연기됐다는 연락을 언제 받았냐는 질문에는"오전 9시 30분 보도자료를 보내고 10시 30분 백브리핑을 하던 그사이에 연락을 받았다"며 추후 일정은 대통령실이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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