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영신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 광물 관련 정보 교류와 기...
김승욱 김영신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핵심 광물 관련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아프리카의 중요성에 비해 한국의 대아프리카 교역 규모는 총 교역 규모의 1.9%에 그치고 있다"며"양측 기업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한국이 반세기 만에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면서 쌓은 경험을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다"며"특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인프라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며"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인프라 건설부터 스마트 교통 등 스마트시티 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 그런 사업에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통신은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경제 개발의 모범사례로 인식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잠비아와 보츠와나를 연결하는 카중굴라 대교를 건설한 후 양국 간 물류 운송 시간이 2주에서 2시간으로 단축된 사례도 소개했다. 홍해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탄자니아 오찬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2 [email protected]윤 대통령은"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는 초국경적 복합 위기에 직면한 지금,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며"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에 한국의 혁신적 기술과 경제 성장 경험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생시켜, 한-아프리카의 공동 발전과 미래 세대의 공동 번영을 향한 특별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우리 정부는 전쟁이나 테러 활동에 관여된 국가에 대해서는 무기 수출을 제한하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방위 산업이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우방국과 그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평화산업이라는 점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아프리카 48개국 대표가 참석하며, 윤 대통령은 이 가운데 25개국 국왕·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 호소에도 韓·比 FTA 비준안 폐기車수출·핵심광물 확보 기회상임위 논의도 못하고 무산정부 '22대 시작 즉시 제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대통령, 채상병 기록 경찰 이첩 후 이종섭과 3차례 통화(종합)(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해병대 수사단이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이종섭 당시 국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대통령 재의 요구'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 거쳐 폐기(종합)(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정아란 오규진 기자='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韓, 베트남·호주·印尼와 '공급망 동맹'정부, 핵심광물 中 의존도 낮추려 수입국 다변화 추진실무논의 착수, 연내 공식화 … 참여기업 稅혜택 거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의 칼은 날카로울까? 무딜까?...‘김여사 명품백’ 수사 본격화尹대통령 직무관련성이 주 쟁점 청탁금지법상 배우자 처벌규정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 라파 난민촌 폭격…하마스, 서안·예루살렘 봉기 촉구(종합)이스라엘, 라파 난민촌 폭격…하마스, 서안·예루살렘 봉기 촉구(종합) - 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