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을 '빠른 속도로 완공하겠다'고 밝혀 완공...
고성식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을 '빠른 속도로 완공하겠다'고 밝혀 완공까지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윤 대통령은 이날"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2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속도로 완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이번에,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후속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와 적극 소통하면서 정부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은 최소 1년이 걸린다.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그간 논란이 제기된 제2공항 관련 쟁점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우선 항공 수요 예측과 관련, 국토부는 당초 2055년 기준 제주지역 전체 연간 항공 여객 수요를 4천109만명으로 예측했다가 코로나19 이후 연간 3천970만명으로 축소했다.환경부는 2019년 전략평가 심의에서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가 미흡하다며 국토부에 보완을 요구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협의를 마치면서도 조류 충돌 방지대책과 관리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라는 조건을 달았다.여기에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예정지와 약 1.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민생토론회가 열린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시도를 중단하고,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라"라며"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제주도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주민투표 요구를 수용하라"라고 주장했다. 전지혜 기자=15일 오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앞에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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