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곽민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군사·안보 브리핑 받아 홍해인 기자=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정상회의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7.5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준동맹 수준으로 밀착하는 가운데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통해 북러에 강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방산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효 1차장은"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 및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양자 간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러시아와 인접한 핀란드·노르웨이는 이미 우리나라의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이며, 추가적인 방산 협력 가능성이 큰 나라로 꼽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들 국가와의 양자 회담에 대해"현안이 있는 국가들이라 상대방으로부터 제안이 오거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방산이나 공급망, 원자력 협력 등 여러 가지 굵직한 국익 사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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