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엔서 미·일과 연쇄 정상회담…'자유연대·경제안보·기여외교'(종합)
英美서 다자외교…18∼24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김건희 여사 동행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2.7.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18∼24일 진행되는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세부 일정을 소개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미국, 일본과는 양자회담을 하기로 일찌감치 서로 합의했다"며"빡빡한 일정 때문에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 보고 진행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일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 고위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을 두고는"서로 이번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흔쾌히 합의됐다"며"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강제징용 등 현안은 한국이 자체적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일본과도 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기에 정상이 갑자기 만나서 체크할 필요도 없는 상태에서 만나게 됐다"고 소개했다.이와 관련, 고위 관계자는"지난 정상회담 이후 실무 차원에서 관계 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더 중요한 문제는 정상이 다시 식별해 공감을 이루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8일 이른 오전 출국해 같은날 오후 런던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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