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태풍 힌남노 상륙이 가까워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벙커에서 대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한발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했습니다.중대본은 태풍 상륙을 앞두고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용산 대통령실 지하 ...
중대본은 태풍 상륙을 앞두고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청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태풍 대비 점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기상도를 살피며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재난은 늘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태풍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저도 끝까지 상황을 챙기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태풍이 들이닥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선조치 후보고,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즉각적인 피해 복구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대통령 지시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을 1단계에서 3단계로 올렸습니다.전날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린 데 이어 하루 만에 최고 단계로 올린 겁니다.대통령실과 정부 모두 총력을 쏟는 모습인데 수도권 집중호우 때 윤 대통령의 재택 지시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는 데다 이번 태풍 대응이 추석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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