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을 옆자리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몰아 미래 투자 이니셔티프(FII) 포럼 장소로 이동한 것을 두고 '저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에게 사우디의 제조업 기반을 만들기 위한 파트너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조 실장은 '빈 살만 왕세자가 1985년생으로 올해 37살인데, 앞으로 30년, 40년, 50년 (통치) 하는 동안 사우디를 바꾸려면 제조업 기반을 만들어야겠다, 그 파트너가 돼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을 옆자리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몰아 미래 투자 이니셔티프 포럼 장소로 이동한 것을 두고"저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조 실장은"그날 두 분이 23분간 이야기하고 운전을 하고 온 시간도 10분 이상. 그러니까 30분 동안은 통역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며"빈 살만 왕세자가 운전하는 경우가 이번이 세 번째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에게 사우디의 제조업 기반을 만들기 위한 파트너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조 실장은"빈 살만 왕세자가 1985년생으로 올해 37살인데, 앞으로 30년, 40년, 50년 하는 동안 사우디를 바꾸려면 제조업 기반을 만들어야겠다, 그 파트너가 돼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조 실장은 우리나라와 사우디가 추진하는 대규모 방산 협력에 대해"조금 협상은 해야겠지만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네옴시티는 사업비가 전체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스마트 도시 건설 사업이다. 한·사우디 양국은 앞서 43년 만에 체결된 공동성명에서 네옴시티 관련 협력을 공식 문서화했다. 아울러 조 실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도중 이뤄진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지역 정세가 불안해지자 사우디가 꼭 방문해달라고 재차 요청해왔다"며"이런 관계에서 협력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끈끈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민간인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 전략적 대화도 앞으로 이어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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