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방문 앞두고 美 동맹국 도청·감청 의혹 '유출 문건, 사실 기반한 정보일 가능성 높아' 'CIA 보고서 형식과 유사…러 정보망 침투 정황'
미국 국방부는 해당 문건의 유효성과 동맹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바이든 정부는 종합적인 규명 뒤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최신 전황과 미국의 작전 계획 등 기밀 정보가 많은 데다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도·감청 의혹이 터져 나왔기 때문입니다.그러면서 이번 문서 유출이 국가 안보와 동맹, 파트너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관계부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문건이 일부 조작됐을 수 있지만 사실에 기반한 정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국방부 등에 제출되는 중앙정보국 CIA의 세계 정보 리뷰 보고서와 형식이 유사하고 미 정보 당국이 러시아의 내부 정보망에도 깊숙이 침투한 뚜렷한 정황 등이 담겨 있다는 판단입니다.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동맹국과 관계가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비밀 유지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자아냈다고 지적했습니다.YTN 권준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의혹에 '유효성 평가중'미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의혹에 '유효성 평가중' 미국_국방부 러시아 우크라이나 윤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국빈방문 앞두고 터진 도·감청 의혹...펜타곤 '살펴보고 있다'[앵커]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를 앞두고 동맹국 도·감청 의혹 관련 문건 유출 사건이 터지자 미국 정부가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문건 유출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 미국 정부는 사건을 총체적으로 규명한 뒤 본격적인 수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국방부 '사안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중...법무부에 조사 의뢰'미 국방부 문건 유출로 한국 등 동맹국을 도·감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미 국방부는 동맹국 도·감청 의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이 사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법무부에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법무부 대변인실도 이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