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피해자 입장·한일 미래 모색한 결과'...한일·한미 연쇄회담 전망

3월 한일·4월 한미·5월 한미일 연쇄회담 전망 교도통신 '尹, 16~17일 방일해 정상회담 조율' 尹, 다음 달 말 미국 찾아 한미정상회담 가능성

또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합당한 배상을 받도록 과거부터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언급했습니다.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국무회의가 열렸는데,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먼저 강제징용 문제 관련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내놨다고 표현했습니다.또 정부가 과거부터 배상에 힘썼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는데요.

1974년 특별법을 제정해 8만 3천여 건에 청구권 자금 3억 달러의 9.7%인 92억 원, 2007년 또다시 특별법으로 7만 8천여 명에 6천5백억 원을 정부 재정 배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는 한일 교류 현황을 들면서 우리 국민의 방일과 일본 국민의 방한 모두 수백만 명에 달했고, 일본 국민은 코로나 여행 규제가 풀리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1위로 한국을 꼽았다고 설명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한일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은 한일 양국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을 지켜줄 것이 분명합니다.]한일 정상회담 전망이 나오는데 이달 중순 이뤄지는 겁니까?일본 언론 대부분 이 시점을 점치고 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어제 한일 정상 셔틀외교가 중단된 지 12년이라 이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기, 형식, 의제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한일관계 개선을 발판 삼아 한미일 간 연쇄 회담을 통해 공조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게 우리 정부의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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