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순방에선 자유‧경제안보‧기여외교 등에 방점을 두기로 했지만, 전기차‧반도체 등 국내 기업들의 생존이 걸린 경제 현안 해결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오전 영국‧미국‧캐나다 등 순방차 서울공항에서 출국한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쯤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도착 후 약 3시간 만인 오후 6시쯤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에게 직접 위로의 뜻을 전달했고, 찰스 3세 국왕은 윤 대통령이 여왕의 서거를 위로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각별히 고마움을 표했다.
일본 내 일부 언론에선 한일회담이 여전히 미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확정된 상태로 구체적인 시간대만 조율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반일', '극일' 프레임을 비판하며 한일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에 대해선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피해자 측의 동의를 얻으면서 동시에 양국이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게 관건이다.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경제 현안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과거사 등 다소 정치적인 현안이 걸려있는 일본과 달리 미국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 서명으로 인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타격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 내 표심 확보를 위해 IRA와 함께 반도체·과학법 등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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