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소통 더 강화를'…참모들 '국민께 '왜'라는 설명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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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거대 야당과 세수 부족은 정치의 상수로 생각해야 한다'며 '소통을 통해 국민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대응수단'이라고 말했다. 당정 소통 강화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 당정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며 '당은 늘 현장에서 유권자를 대하기 때문에 당정 소통 강화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국정 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16일 한 말이다. 59조원으로 추산되는 역대 최대의 세수 펑크로 재정 여력이 없고, 거대 야당의 반대로 민생 법안 통과도 어려운 현실을 이렇게 빗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정책을 왜 추진하는지,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무엇인지, 왜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돌파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모는 “정치는 국민과 공감을 해야 하는 건데, 돌이켜보니 설득만 하고 있었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이런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가 강화됐고, 여소야대 국면에서 오히려 윤 대통령이 강자처럼 보였다는 게 참모들의 진단이다. 당정 소통 강화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 당정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며 “당은 늘 현장에서 유권자를 대하기 때문에 당정 소통 강화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야당과의 정쟁에 윤 대통령이 중심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당이 최전선에서 국민을 설득하고 야당과 맞서주면, 대통령실은 민생과 외교에 전념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고 말했다.일각에선 ‘소통 강화’만으로 윤 대통령과 여당이 처한 난국을 돌파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국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는 입법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야당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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