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배타적 민족주의·반일로 정치적 이득 취하는 세력 존재'
"제3자 변제, 1965년 한일 합의와 2018년 대법 판결 절충안" 임헌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정상화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3.3.21 [email protected]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한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한일관계 역사를 되짚으며"존재 자체마저 불투명해져 버린 한일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 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이번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굴종 외교' 등으로 맹비판하는 야당 등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가 1972년 일본과 국교 정상화를 선언하며 전쟁 배상 요구를 포기한 전례를 함께 거론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과거에 발목 잡혀선 안 돼, 우리 정부 올바르다'처칠 발언 인용하며 한일정상회담 정당성 강조..."'반일'로 정치적 이득 보려는 세력 존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득 적고 학력 낮을수록 사회·정치적 목소리 내기 주저한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소득이 적고 학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사회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를 주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尹, 日마음 여는데 성공…野 지엽적 문제제기 우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대통령실을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외교라는 게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양자 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