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4일 체코 순방 출국양국 재계포럼 등 일정 소화러북협력 견제 위해 공조하고우크라 재건 지원방안 모색
우크라 재건 지원방안 모색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2박4일 일정으로 떠난 체코 순방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신규 원전 본계약을 사실상 확정하기 위해 '세일즈 외교'를 전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순방 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당분간 체코만 바라보며 체코 원전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오후에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가진 뒤 여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도 이뤘다. 윤 대통령은 회담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양국 기업들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한국·체코 경제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로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공조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날 합의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체코 기업들이 사업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개발, 투자 공동 유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일엔 한국·체코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체코의 대표적 원전 설비 기업 등이 소재한 플젠시를 시찰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진다. 이어 21일 동포 만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야당 의원 22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이대로 가면 수조 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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